다시 가서 > QT 나눔

2013년7월16일화요일<?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도행전 15:30-41

36절: 우리가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바울이 바나바에게 제안하는 말씀이다.

복음을 전하였던 곳으로 다시 가서 그곳의 형제들을 방문하자는 내용이다.

새로운 지역이 아닌 이미 말씀을 전한 곳에 다시 가자는 것이다.

말씀을 듣지 못한 사람에게 처음 듣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전했던 사람들에게 다시 가서 그들이 어떠한가 살피며  

돌보아주고 세워주는 것도 참 귀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주님은 내가 다시 가서 살펴보아야 할 한 가정을 생각나게 하신다.  

2년전, 내가 섬기는 다락방에 믿음없는 한 가정을 보내주셔서

다락방 식구들과 섬기며 믿음안에서 교제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가정이 세례입교문답을 받다가

문답을 주도하던 분의 강압적인 태도에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그 가정은 아이를 가지지 못하고 있던 가정이었고

아이를 가지기 위해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었는데

교회도 다락방에도 참석지않아 많이 힘들었다.

근데 그 가정이 교회에 다시 나온것이다.

쌍둥이 남자아이를 둘이나 데리고...

상처를 받고 떠났던 가정이 교회에 다시 나온 것을

보니 누구보다 너무 반갑고 기뻤다.

오늘 큐티를 통해 그 가정은 내가 다시 다가가서

살펴야 할 대상임을 깨달았으니 우선 아이들 때문에

매 주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힘든 자매님을 심방하자.

믿음이 자라가도록 기도하며 도와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