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손길
본문
8월 9일 큐티본문말씀: 사도행전 23:23-35
내게 다가온 구절:
23절: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준비하라"
24절: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묵상: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의 간계를 안 천부장은
바울을 총독 벨릭스에게로 안전하게 호송하기위해 최대한의 군대를 준비시켰다. 또한 벨릭스에게 바울의 무죄를 암시하는 세심함까지 보이는 편지도 준비하여 보내었다. 그는 바울과 어떤 인맥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다만 유대인들의 이유없는 난동에서 로마시민인 바울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있는 모든 것을 베풀고 있다.
그러나 사실 천부장은 하나님이 보내 주신 도움의 손길이었다. 그 모든 보호의 손길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이었다. 바울이 감당해야 할 그 자리에까지.......주님을 담대히 증거해야 할 그 사명을 위해서...
적용: 친정엄마가 종양제거수술을 일주일 앞두고 있다.
수술을 결정하는일, 그리고 의사를 결정해야 하는 어려운 시간들을 마치었다. 그리고, 그것은 수술을 준비해야 하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병원 저병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님을 모시고 수고한 막내동생…. 수술비와 집과 멀리 떨어진 병원에 입원해야 할 다른식구들의 편의를 위해 병원 근처의 호텔경비를 맡아준 둘째동생….
형편이 여의치 않아도 옆에 함께 하겠다며 동부에서 오는 첫째 동생부부….엄마가 평안할수 있고 담대할 수 있도록 그리고 좋은 수술 결과를 위하여 함께 기도해주시는 기도의 동역자들….
모두들 한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한으로 준비해주는 동생들이
너무 기특하고 장하다. 기도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이 모든 도움의 손길들을 보내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오늘 다시 깨닫고 나니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엄마를 수술하고 간호할 의사분과 간호사들도 하나님께서 붙여주실 것을 믿고 감사기도를 드리게 된다.
또한 한 생명을 살리고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하였던 천부장의 자세를 보며 내가 엄마에게 한 가지
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이렇게 어려울 때 붙들고 기도할 수 있는 말씀을 카톡으로 날마다 올려드려야 겠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댓글목록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미연자매님...하나님의 손길이 자매님과 가정에 가득하심을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