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바울의 열정을 본받아
본문
8월7일 (수)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본문: 사도행전 22장30절-23장11절
내게 다가온 말씀:
23장1절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바울은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주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죽을 것도 각오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21:13 ,역시 예견했던 대로 유대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성난 군중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회심이야기를 하며 복음을 전한다. 또한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앞에 서게 되자 그들을 형제들이라고 부르며 자신은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하나님을 섬겼다고 선포한다.
바울은 이렇게 한시도 가만있지않고 죽을것도 각오하며 복음을 위해 자신을 내어놓고 있다. 맞아서 거진 죽은것 같이되기도 하고 가는 곳마다 대적들의 중심에 서있어야하고 언제 또 곤경에 빠지게 될지도 모르는 불안정된 시간들을 살아가면서도 바울의 이방인들을 향한 복음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른다.
나도 이런 바울의 행적을 따라 가며이번 여름을 그와 함께 보냈다. 방학을 시작하면서 바울의 열정을 몸으로는 결코 따라가지 못하지만 바울이 남겨놓은 복음의 진수라도 마음에 새기기로했다. 그래서 나를 포함한 우리 네 식구 모두가 여름 프로젝트로 바울사도가 쓴 로마서 8장을 외우기로 했다. 물론 $100.00을 상품으로 약속하고…
매주5절씩 서로 격려해가며 외웠다. 주말마다 암송한 것을 확인하며 8주를 지내왔다. 지난 주말에 끝이 났어야 하는데 양이 많아지면서 모두가 땀을 빼며 이번주로 마지막이 연기되었다. 우리 막내만 2절을 남기고 나머지 사람들은 드디어 끝냈다. 우리 식구는 서로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기뻐했다. 오늘 큐티에서 만나는 바울의 영향력에 조금은 부흥한듯해서 여간 기쁜것이 아니다.
바울처럼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긴다고 “나를 본받아라”하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작은 걸음을 하나님을 향해 떼어놓은 일에 하나님은 기뻐하시겠지..,,,,
이제 다음주에는 작은애가 개학을 하고 그다음주에는 큰애가 대학에 입학한다. 부디 암송을 통해 스며든 말씀이 세상을 향해가는 아이들에게 예방주사처럼 마귀의 궤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아이들도 복음을 향한 바울의 열정을 마음에 담고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증인이 되어주기를 간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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