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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등록일 2013-10-22
작성자 송혜숙

본문

2013년 10월 21일


 


 


고린도전서 1: 10-17


 


 


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바울파, 아볼로 파, 게바 파, 그리스도 파로 나뉘어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니, 분쟁 없이 같은 마음과 뜻, 같은 말로 온전히 하나가 될 것을 권면한다.   바울은 지식이나 언변으로가 아닌 오직 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고린도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언변과 지식에 뛰어나고,


영적인 은사도 풍족하게 받은 장점을 가진 교회였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주어진 언변과 지식, 영적인 은사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신앙적으로 누가 더 똑똑하여 믿을만한가를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하였다.


제각각 생각하기에,


더 많이 알고, 말을 더 잘하고, 눈에 보이는 은사가 많은 사람을 골라 그 사람만 따르려고 한 것이다.


각각 장점들이 다르지만, 결국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하나임을 간과하였다.


바울은 그들에게 구원은 그들이 중시하는 언변과 지식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통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목사님들 설교를 듣다 보면 내가 선호하는 목사님이 생긴다.


내가 은혜 받지 못하는 이유는, 또는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목사님이 설교를 잘하지 못해서라고 오히려 목사님 탓(?)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은혜 받는 예배의 열쇠는


뛰어난 언변과 지식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은사도 아니고,


오직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내가 내 입맛에 맞는 목사님을 말씀을 골라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나의 마음의 자세에 달린 문제라는 깨달음이 왔다.


 


 


적용: 내가 예배를 사모하며 기도로 준비하지 못하고


           예배시간에 어수선한 마음으로 앉아 은혜를 공으로(?) 받으려 했던 마음을 회개하자.


           적어도 예배 전날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 십자가를 풍성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기도를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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