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고기 충만한 그물에 가려진 하나님...
본문
8-25-13 (일) <하박국 1:12~2:1>
그가 낚시로 모두 취하며 그물로 잡으며
초망으로 모으고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행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식물이 풍성케 됨이니이다 <15,16절>
하나님을 모르는 그들은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식물이 풍성케 될 것이라고 한다.
눈 앞에 보이는 그물에 고기가 가득하니
그 그물 앞에 제사를 하고 분향을 한단다.
(물론 오늘 본문에서 언급하는 그물, 초망...등은
단순히 fish & net 그 이상의 의미이지만...)
결국 1장 11절에 이미 언급된
"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는 말씀과 연결되어진다.
그물이 고기로 충만하지 않고 궁핍하다면 그걸 숭배의 대상으로 삼겠는가?
나는 떼돈은 아니더래도
매달 꼬박 꼬박 남편이 갖다주는 월급이 어떤때는 당연하게,
또 어떤때는 참 든든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또한 최근에 직장을 잡은 현희가
첫 paycheck을 받고는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다.
자신이 드리고 싶어서…라기보다는 나의 강요에 의해 드린것을 보며
우리 두 모녀가 오늘 본문의 <they> 처럼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물에 고기가 좀 차기 시작할때
그것을 공급해 주신분이 하나님이심을 절대로 망각하지 말자.
그물이 고기로 가득차면 찰.수.록. 하나님이 가려지는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눈 앞에의 그물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그물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길 원한다.
눈에 보이는거 쳐다보느라
나의 생명과 구원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가족들이 되도록 기도한다.
미약한 모습으로 시작하는 지금부터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 일평생 가기를...
감사하게도 예배후에 집에 와서 현희에게 십일조를 했느냐… 물으니
"했다"며 “Are you happy?” 라고 묻는다.
놀랍게도 그날 EM service에서 십일조에 대해 설교했다고 한다.
십일조… 가 그날의 설교 주제가 아니었음에도 말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을 아셨나보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두 자녀들에게 올바른 물질의 가치관을 가르쳐 주시고
그들의 미래를 더욱 주관해 주시도록 새벽마다 구체적으로 기도로 올려 드리기로 한다.
또한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파수하는 곳에서 서며 성루에 서리라…는 자세로
나도 새벽기도와 충실한 큐티 기록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구체적으로 만나기로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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