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with Him? or against Him?...
본문
9-10-13 (화) <사사기 5:19~31>
여호와여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31절>
드보라와 바락이 큰 승리를 얻은후에
하나님께 하신 일들을 고백하는 찬송을 드리는 가운데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라는 간구로 마친다.
그 대목만 보면 참으로 멋있다.
해가 힘 있게 돋는것처럼 찬란하게 빛나고 삶이 짱짱하게 안 피고 싶은 사람이 있겠는나?
“쨍~하고 해 뜰날!…” 이라는 세상 노래도 생각난다.
그런데 오늘은,
<힘 있게 돋는 해>도 좋지만 그렇지 못한 <주의 대적>들의 입장에서도 묵상을 하게된다.
주의 대적이란 물론 시스라를 말한 것이다.
그러나 23절의 메로스 거민들에 대한 언급이 눈에 들어 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저주하라! 고 하신다.
무슨 큰 범죄를 해서가 아니라 단지 여호와를 돕지 않아서… 란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가서 함께 싸우지 않았다 해서 저주를 하라시니…
좀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
언뜻 기억에 가물거리는 말씀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마태복음 12:30으로 나를 안내한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개역한글>
"He who is not with Me is against Me;
and he who does not gather with Me scatters.<KJV>
아하~
말씀 하실때 아무 action도 취하지 않으면 방관죄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against)하는 불순종으로 취급을 하시는구나…
어찌보면 메로스 거민들은 큰 의미에서 보면,
31절의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의
<대적>에 포함될지도 모르겠다.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라는 말씀을
굳이 전쟁터에 나아가 몸싸움을 벌이는 것에만 국한 시키지 않기로 한다.
하나님께서 벌써 몇주째 내게 시험을 하시는 부분이 있다.
진정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지 안 하는지 테스트 하시려고…
계속 나를 다루시는 부분이 있는데 참으로 변화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힘들다며 그냥 방치해 두어서는 안되겠다.
망하는게 무서워서… 가 아니라 “하나님을 against 하는 자”로 이 땅을 떠날까봐서이다.
내려 놓기 쉽지 않은 자존심을 내려 놓고
하나님과 함께(with God)하는 자, <하나님 편>된 자답게 오늘 저녁도 홧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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