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 안에 에봇들!
등록일 2013-09-23
작성자 김미연(금요모임)
본문
본문: 사사기 8:22-35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되니라" 사 8:24
이 말씀이 본문에서 뜻하는 바: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 미디언과의 전쟁승리후, 이스라엘 백성은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달라 요구한다. 백성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 기가막힌 전쟁의 주인공은 하나님이 아니고 기드온으로 보였던것 같다. 그런 백성들은 자연히 기드온을 왕으로 삼아 다른족속들도 천하무적처럼 무찌르고 태평천하를 누리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을것이다. 기드온은 참으로 거절하기 어려웠을 왕의자리를 거절하였고, 이스라엘백성을 다스리는분은 여호와라고 분명하게 선포한다. 기드온은 하나님을 직접 경험한자이기때문에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참 겸손하였던 기드온...그리고 이런 겸손한 태도에 뭇 백성들의 눈에는 그가 너무나 본이되는 존경스러운 리더로 보였을것이다. 그런 기드온이 한가지 청을 하는데 바로 전리품으로 탈취한, 금귀고리였다. 이미 백성의 온 사랑을 안고있는 기드온에 요구는 바로 응답된다. 백성들은 금귀고리와 그 외의 탈취품들을 내어놓았다. 즐거이 기드온에게 내어준다. 어쩌면 이일로 기드온은 자신도 알지못했던 가슴깊은곳에 있던 탐욕을 드러내게되었고 결국 이행위는 그와 그의 집에 올무가되었다. 기드온자신도 그런결과를 나을것이라는생각이 없었을것이다. 그 귀금속으로 만든 것은 제사장이 입었던 에봇이다. 에봇만든것이 잘못일까? 아니다. 에봇이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결국은 자신의 개인소장으로 여기며 자신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던것이 문제며, 백성들을 우상숭배하게 하게된 장본인인 되게 한것이다. 아비 요아스에게 있는 바알의단과 아세라 상을 찍어버린 그가 이러한선택을 한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율법에 능한 사사 기드온. 여호와께서 아스라엘백성을 친히 다스리심을 잘 아는 그는, 왕이 되어달라는 요구에는 거부를 하였지만, 그마음 한구석에 자신의 권력과 명예와 인기를 금으로 만든 에봇을 통하여 드러내고 싶은 욕망은 탄로되고 기드온과 그집, 그리고 온 이스라엘까지 음란하게 우상숭배하는 영적파멸에 큰 몫을 하게 된 다른모습의 주인공도 되었다.
이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이유: 예수를 알지 못했던 우리집. 여러잡다한 신과 점쟁이, 무당과 죽은 조상을 잘 섬기는 제사를통해 어떻하면 만사형통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우리 친정집에 주님은 나에게 먼저 찾아오셨다. 예수를 구원자로 알게된 나는 가족의 영적구원을 위하여 앞장서며 기도하였고 온 가족이 예수를 영접하는 은혜를 베플어주셨다.. 해마다 행사로 치러온 차례제사도 없애버리고 예수님을 예배하는 믿음의 가정으로 바꾸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환경과 사건, 문제들을 통해 여호와의 통치하심을 그리고 여호와의 다스리심을 경험하게하셨다. 그런 나지만, 내맘속에는 온 통 죄악된 생각뿐이다. 예수를 주라 고백한 이후에 내 삶에도 끊임없는 이생의자랑. 안목의정욕들로 인하여 나의 마음과 환경이 곤고하여질때가 얼마나 많은가. 정말 이런 나를 볼때마다 통탄해 하지 않을 수 없고 그래서 오늘 기드온의 얘기는 바로 나의얘기이다. 그런데. 여기서 마침표를 찍으면 기독교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기에 역전의스토리가 있다.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이런 나의 비굴하고 초라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좇아 당신이 부르신 언약백성을 끝까지 덮으시고 예수의피로 정결케 해 주신단다. 이런 나를 예수안에 있는 의인이라 칭하시는 여호와의 사랑에 오늘도 또 눈물이 핑돈다.
적용: 하나님사랑. 이웃사랑하자. 나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며 나를 사랑하신
주 사랑에 힘입어, 주위에 형제자매 사랑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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