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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등록일 2013-11-02
작성자 김태연

본문

본문말씀 ; 고린도전서 3 18-23 <?xml:namespace prefix = o />

 

나에게 주시는 말씀;

18절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말라 너희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절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절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세상적인 생각과 지혜로 분열되어 분쟁하는 고린도교회에게  

바울은 1장에서 하니님의 지혜 즉 십자가의 능력이 세상의 어떤 지혜보다 더 강함과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미련한 것들.. 약한 것들.. 천한 것들.. 멸시 받는 것들.. 없는 것들을 택하신다고 ....강조했는데 또다시 3장에서 거듭 강조하고 있다..

세상의 지식과 지혜로 말미암아 나자신을 속이게 되며  자기 꾀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결국 이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간적인 생각으로 행하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것과 세상의 지혜로 스스로가 어리석어지지 않기를 권면하고 있다...

 

이 본문을 묵상하다 보니 17년전에 떠올랐다..

결혼한지 2년이 지나도록 아기가 생기지 않자 

세상에서 말하는 방법들을 하나 둘씩 해보기 시작했었다...

결국 홀몬주사를 맞고 시도해보자는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매일 아침마다 주사를 맞으며

난 어리석게도 당연히 아기가 생길걸로 자만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일이 실패하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라..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구하라" 하시던 친정어머니의 말씀이 떠오르며 울며 회개하기 시작했다..

세상의 지혜로 하나님의 주권을 외면했음 철저히 회개하는 40일의 새벽기도끝에

하나님께서  지금의 큰아들을  나에게 허락하시는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의 주권아래..  하나님의 방법으로..하나님의 지혜로 ...

그렇게 귀하게 주신 아들이  16살이 되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세상의 관점에서 볼땐

미련하고 부족하고 힘없고  연약하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요구하는걸 다 해내지 못하고 따라가고 싶어하질 않으니.....

공부도 못하고  학교생활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교회 가는 일과 게임말고는

어떤 일에도 적극적이지 못하고 의욕이 없다...

그러니 세상의 눈으로 내 아들을 보면  looser 같고 세상에서는 무력해 보인다..

지난 금요일 학교수업시간에 잠이 들었다고 주의 받은 아들을 혼내며

나는 또 자신감을 잃었었다...

이 아들을 어떻게 키우지?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원하시는게 무얼까?

하나님은 이 아들을 보고 계신가?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미련하고 연약한것을 택하시고

이 연약한 아들을 택하셔서 쓰실꺼라 하신 지난주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아들이 세상에서는 미련한 자 같지만

하나님일에는 열심을 내고 있는 모습을 다시 보게 하신다.. .

그리고  예전처럼 인간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세상의 소리에 기웃거리려고 하는 나를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다..

세상 것으로 나를 속이며  나의 꾀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이세상에서는  미련한자가 되어야 하며 

그리하여야 하나님의 지혜로운자로 살수있다고 ....

하나님의 지혜 즉 말씀안에서 아들을 키우길 원하신다..

하나님의 눈으로 아들을 바라보길 원하시는것 같다..

온전히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세상의 지혜를 뛰어넘는다 하신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우리며 하나님의 지혜와 방법으로 아들을 키워내기를...

하나님께서 큰아들을 하나님의 주권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주셨음을 기억하며

지금 아들이 세상의 기준으로 미련하고 연약해  보일지라도  세상의 방법에 기웃거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아들의 연약함을 통해  이루실 일을 기대하며 완전히 하나님께 맡긴다..

적용으로 다른아이와  비교해서 생각하지 않기.......

무조껀 혼내지 않고 아들편에서 이해하기....

하나님,  저 또한 연약하여 큰아들을 하나님이 주셨음을 잊고 가끔 세상기준에 맞추려하는 어리석음을  다시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세상의 어떤소리에도 이겨낼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갖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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