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본문
4월29일(화)
본문: 고전4:1-8
내게 주시는 말씀 : 고전 4: 3-4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묵상과 적용 : 성도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자기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다 보면 교회 안에서, 또는 사회 생활 안에서 판단을 받는 일이 많이 생긴다. 교회안에서 주의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성도를 어떤 성도는 칭찬하지만, 어떤 성도는 까칠한 눈길로 보는 경우도 있고 한여름 마켓 앞에서 열심히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 권사님을 보고 안 믿는 사람들은 사서 고생 한다고 판단 하기도 한다. 어떤 행함의 판단에 대하여 바울은, 성도에게나 세상 사람에게 판단 받는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하며 심지어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판단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직 자신을 판단하실 이는 주시라고 내게 말씀해 주신다. 나도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일을 할때에 세상적인 판단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 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주님의 판단만 의지 해야겠다. 오늘 혹시 주님 안에서 일을 하다가 다른 사람으로 부터 판단을 받더라도 바울 처럼 그 판단에 개의치 않기로 결단한다.
나눔 : 화요모임 식당 봉사날이라 우리팀은 기도를 시작으로 , 즐거운 마음을 갖고 이것 저것을 준비하였다. 우리들의 조그만 손길로 성도님들이 즐겁게 식사를 한다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오늘따라 사모님이 우리 봉사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봉사 중간 중간 맛난 간식이 우리에게 제공 되었다. 식당 봉사가 끝나고 우린 더 즐겁게 마무리를 시작하였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설거지며, 쓰레기 버리기, 바닥 청소 등등…. 모두 열심히 끝내가고 있는데 지나가시던 젊은 권사님이 “이 팀은 사모님이 계시니까 전 보다 더 열심히 하네 , 매번 이렇게 해야지 ! “하며 지나 가셨다. 마침 사모님이 안 계셨지만 듣는 우리팀모두 갑자기 행동이 멈춰졌다. 각자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얼굴 표정은 다 똑 같았다. 우리가 즐거워서 하는 봉사가 어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 더 잘 보이기 위한 열심으로도 보일 수 있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같으면 그 권사님에게 그것이 아니라고 내 나름대로 예의있게, 정확히 이야기 했겠지만 오늘은 아침에 큐티한 말씀이 생각나서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판단 받는것이 내게 별의미가 없게 느껴진다. ‘나를 판단 하실 이는 오직 주님 ‘밖에 없고, 주님께 칭찬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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