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살되, 거룩함을 드러내자!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세상에서 살되, 거룩함을 드러내자!

등록일 2013-11-14
작성자 김윤민

본문

본문 말씀 : 고린도전서 10 14~22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은?

 

고린도전서 10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이 본문에서 뜻하는 바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인 축복의 잔, 그리스도의 몸인 한 떡에 참여한 자들이다. (16) 그러나 이방인은 우상에게 제사하고 그 제물을 먹는데, 그것이 귀신과 교제하는 일이라고 바울은 얘기한다.

 

오늘 주신 말씀속에서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라는 말이 내맘에 와 닿는다.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세상 문화를 따르고, 물질을 최고로 여기며, 쾌락을 쫒고, 경쟁을 통한 우월감을 즐기고, 거짓진리를 따르는 삶 등이 떠올랐다.

 

그럼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은 무엇일까? 위에 열거한 것들을 쫒고 싶은 나의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길로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들었다.

 

 

이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이유는?

 

그런데, 내가 사는 세상은 이방인이 귀신에게 제사하는 세상과 따로 벗어나 있는것이 아니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 아닌가그 안에서 구별됨을 통해 거룩을 드러내는 것이 하나님께 제사하는 삶이라고 내게 말씀하시는것 같은데그렇게 이 세상속에서 섞이지 않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그 길로 걸어갈 생각을 하니 갑자기 막막해졌다. 마치 진흙탕속을 헤매고 있는것 같고, 여러갈래 엉켜진 실타래속에 들어와 있는듯 답답하고 어지러웠다. 이 안에서 나는 길을 잘 찾을수 있을까? 과연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그 길을 찾아 갈 수 있을까? 내가 과연 매일매일 말씀안에 잘 거할수 있을까? 내가? 내가? 하고 계속 답답함속에 질문을 하고 있는데하나님의 조용한 음성이 내 맘속에서 들리는 듯 하다. 너 혼자 그 길을 찾아 헤매게 두지 않겠다고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거라고그 길을 함께 찾고, 함께 걸어가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얼마나 큰 위로가 되던지숨쉬기도 힘들만큼 답답했었는데, 이제야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내가 하려고 생각할때는 정말 막막하기만 하고, 절망적인 마음이 앞섰는데,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신다고 하니 갑자기 힘과 용기가 솟는다.

 

 

적용

 

아이들이 크면서 주로 만나던 교회사람들이 아닌 학교, 학원, 운동 등을 통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과 교제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러면서 크리스챤으로서의 내 모습을 드러낼 일도 많아지는데, 때로는 그게 참 조심스럽다. 항상 당연하게 여겨졌던 일들이 유난떠는 모습으로 비쳐질까봐 조심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는 놀랐다. 할로윈 파티초대를 거절하는 일, 토요일이나 주일날 생일파티 초대 및 운동팀 모임등을 예배의 이유로 거절하는 일,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조심하는 일 등등 특히나 타인종 부모들과 대화를 나눌때 더 조심하게 되고, 주눅들기도 한다. 세상속에서 살되, 그 안에서 거룩함을 당당히 드러내는 내 모습이길 기도하는데, 막상 현실에 부딪히니 쉬운게 아니다. 이런 작은 일에도 흔들리니 자신감이 없어진다.

하지만, 오늘 묵상을 기억하며 이런 흔들림의 상황이 찾아올때, 당황하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당당히 선택하기로 다짐한다. 귀신의 눈치를 보며 사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 성령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겠다고 하지 않으셨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601건 194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671
김미연(금요모임) 2013.11.15 19536
김미연(금요모임) 2013.11.15 19536
2670
염완섭 2013.11.14 17792
염완섭 2013.11.14 17792
2669
Christina Han 2013.11.14 19503
Christina Han 2013.11.14 19503
2668
송혜숙 2013.11.14 18267
송혜숙 2013.11.14 18267
열람중
김윤민 2013.11.14 19856
김윤민 2013.11.14 19856
2666
정혜실 2013.11.13 19901
정혜실 2013.11.13 19901
2665
Hwa Sook Lee-Yu… 2013.11.13 20224
Hwa Sook Lee-Yu… 2013.11.13 20224
2664
Christina Han 2013.11.08 20452
Christina Han 2013.11.08 20452
2663
cutty 2013.11.07 20258
cutty 2013.11.07 20258
2662
김윤민 2013.11.06 20269
김윤민 2013.11.06 20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