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선을 긋는 사랑을 넘어서자
본문
본문 말씀 : 고린도전서 13장 1~13절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은?
고린도전서 13장 2절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이 말씀이 본문에서 뜻하는 바는?
어제 큐티말씀에 바울은 각 사람마다 다른 은사를 하나님이 주셨으니, 서로 존중하고 함께 합력하여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고 얘기하였다. 이어서 오늘 그 모든 특별한 은사들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그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얘기한다.
2절 말씀에 나오는 특별한 은사, 모든걸 꿰뚫는 지식, 커다란 믿음은 평소에 내가 신앙인으로서 항상 부러워하고,
사모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이 모든것들 속에 사랑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얘기하니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 사랑을 몸소 보여주신 예수님이 생각났다.
만약 예수님이 말씀과 놀라운 행적들만 보여주셨다면, 예수님도 다른 성인으로 칭송받는 인물들이나 다른 현자들과 다를바가 없을텐데, 십자가의 온전한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그분앞에 무릎꿇고 경배드리는 것이 아닌가…
몸소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내 모습을 점검해본다.
이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이유는?
어제부터 큐티하면서 한사람이 생각났다. 함께 교사로 섬기는 지체인데…상처가 많고, 약간은 튀는 성격과 행동들로 다른 사람들과 융화가 많이 힘든 자매이다. 상처투성이였던 그 자매를 많이 사랑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줬기때문에 항상 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자매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내 사랑에 선이 생겼다. 그 선을 넘어서 사랑하는것이 싫었다. 적당히 사랑하고, 격려해주고, 기도해준다고 하고…그 선을 넘어선 사랑을 요구하면 싫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잘 핸들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 부서에서 나의 모습은 본문말씀에 나오는것 처럼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것 같고, 다른 청년들에 비해 아는 지식도 많고, 믿음도 커보이는 사람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다보니 교만이 생길때가 있다. 그런데, 선을 긋는 사랑을 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이야기 하신다. 나에게 있어서 사랑의 반대말은 교만인거 같다.
만약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면서 선을 그으신다면…선을 정해놓고, 그 선 이상의 사랑을 하지 않으신다면…하고
생각을 해보니 참으로 끔찍하기만 하다.
적용
그 자매를 대하고 사랑하면서 자꾸 그 선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표현하고 사랑해줘야 겠다.
사랑함에 있어서 선을 만들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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