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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I face death every day...

등록일 2013-11-29
작성자 심(김)수희

본문


11-26-13  ()           <고전 15:20~34>

 

"나는 날마다 죽노라"

I face death every day!

 

날마다 죽는다는 바울

여기서는 자아가 죽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복음을 전파하는자로서

매일 죽음과도 같은 위험을 직면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복음을 전하면서

날마다 신나는 일이 생겨도 될까말까한데 날마다 죽을 일이 생긴다고?

 

죽음까지도 무릅쓰며 행했던 바울의 모든 수고가

영원한 생명을 얻지도 못하고 이 땅에서의 삶으로 끝난다면

어차피 죽고 그것으로 끝날 인생이니 실컷 먹고 마시자!”할게 아니겠냐고 한다.

 

어쨋든 고린도 교인들의 주위에는 부활의 소망의 믿음을 어지럽히고

그들의 선한 행실 corrupt 시키는 무리들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바울은 속지 말고 “Do not be misled…” 그릇 이끌리지 말라고 한다. <33>

 

선한행실= 헬라어: ēthos (ay'-thos) moral habits: - manners.

 

내 주위에 나의 선한 행실을 corrupt 시키는 동무들은 관두고라도

나 스스로 진리를 망각하고 속을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뒤를 따르는 또 다른 열매가 된자라는것을 자꾸 망각한다.

그리스도께서 맏아들(firstborn)이 되시고 나 또한 그와 함께한 후사라는걸 또 잊는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8:17>

 

내게 있어서 행실을 더럽히는 악한 동무는 다름아닌 <안일>이라는 놈이다.

바울처럼 매일 죽음을 맞는 수준에 비하면 정말 명함 내 놓기도 부끄럽지만

삶에서 생기는 좌절과 두려움들을 잘 다스리지 못하니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부담되고 고난스러운 삶을 자처하지 말고 대충 살아~’

이미 구원은 받았쟎아그러니까 위대한 사도나 순교자라도 된냥 착각 하지마

 

복음의 열정을 품고 고난을 마다하지 않는 바울에게 늘 친밀감을 느끼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 바울이 웬지 머언~ 동네의 아저씨쯤으로 보인다.

이쯤이고 보면 완전히 나의 신앙 생활에 ... 가 반짝 반짝…  아닌가?

 

“I face death every day!!!”라고

자랑스럽고 확실하게 말하는 바울처럼 나도 그럴 수 있는가?

내게 있어 흐트러지고 변질되어 가는 선한 행실있다.

잘 다스리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중한 heart마저도 상실해 버릴 수 있는….

 

존귀한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하며 사람들의 praise를 받기보다는

날마다 죽음을 직면해야 하는 이 땅에서의 삶을 

오히려 자랑스러운 훈장으로 여기는 바울의 외침을 나의 심령에 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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