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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직 build up 하기 위해...

등록일 2013-11-25
작성자 심(김)수희

본문


11-23-13  ()           <고전 14:26~40>

 

각 지체들이 한 몸으로 모일때에 함께하는 찬송도, 가르치는 말씀도,

계시와 방언, 그리고 통역도 모두 교회의 한 몸을 이루고 세우는 일을 위해서란다.

계속해서 build up을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Build up의 반대는 파괴가 아닌가?

그 어떤 훌륭하고 영적으로 보이는 은사나 일들이라 할지라도

교회를 build up 하는 일에 보탬이 되어야 하는데 고린도 교회는 그렇지 못했음이 분명하다.

서로 한 몸을 이루고 build up 하기 보다는 마악~ 파괴하고 있었나 보다.

 

고린도 교회에는 이 모든 화려한 은사들이 너무나도 넘치는 곳이다.

그들은 더 이상 은사를 열심히 구할게 아니라

그 은사들을 어떻게 올바로 사용해야 하는지 어른처럼(14:20) 지혜롭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은사들의 밑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사랑이 빠져 버린 은사는 마치 <누가 누가 잘하나…>의 장기자랑마냥

서로를 드러내며 뽐내는 우스꽝스런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은사에 대하여는

나도 몇년전부터 구하던 은사들이 몇가지 있다.

내가 더욱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인간의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나라를 확장시키리라!” 는 명목하에

그런데 고린도 전서 묵상에 들어 서면서

은사를 구하는 동기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지 않을 수 없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고전 8:1>

또한 바울은 <사랑> 하나를 말하기 위해 13장 전체를 할애하고 있다.

"뭐니 뭐니해도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는 말도 덧붙인다.

그리고 14장에 들어서서는 사랑을 따라 (성령의 선물을)구하라


은사는 눈에 보이며 사람들의 칭찬과 praise를 받는다.

그러나 사랑은 주고 섬기고 기다려야하는 희생과 헌신이 따른다.

그래서일까?

기도원에서 소나무 뿌리가 흔들리도록 신유의 은사를 구하는 일은 볼 수 있어도

내게 <사랑의 은사> 주시지 않으면 나 이대로 못가요~ !”하는 사람은 없다.

 

이번주에 육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시는 친정 엄마를 대하는 나 자신을 보며

내 안에는 사랑 흉내내기의 위선적인 몸짓만 있었지 true한 사랑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여건이 좋을땐 나 자신이 스스로 사랑이 많은 사람인것처럼 착각했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상황이 되자 내 안의 악이 자동적으로 튀어나왔다.

내 안에 무엇이 드러앉아 있는지 여실히 증명이되는 한 주였다.

 

주님,

하나님께서 앞으로 제게 더욱 풍성히 주실 은사들,

그리고 또한 내게 이미 주신 은사(뭔지는 잘 모르겠지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밑거름 되기를 원합니다.

제가 속한 공동체내에서도 덕을 세우는데 제대로 쓰이도록

나의 방언을 포함하여 모든것들을 적당(fitting)하고 질서대로 하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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