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오늘도 "아멘"
본문
12/2/2013
고린도후서 1: 12-22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바울은 원래 고린도를 방문한 후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고린도를 들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방문을 연기하자 바울을 대적하는 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었다.
바울은 이 결정이 세상적인 판단으로 내려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었듯이,
신실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진 결정이니
아멘으로 수긍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생각해 본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획을 세우셨고
이를 하나님의 계획 그대로 실천하신 분은 그리스도 이시다.
우리 인간을 위해 죽음까지도 “yes”로 받고 돌아가신 그리스도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no”는 없었다.
하나님의 계획을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이고
자신이 죽지만, 죽음으로 많은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그 진리를 믿었고
그것이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임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이 나에 대해 세우신 많은 계획과 약속들에
얼마나 신뢰하고 동참하며 지내는지 뒤돌아 본다.
11년 만에 아기를 갖기까지
행여나 나에게 주시지 않을까 봐 많이 걱정하며 동동거려왔다.
조금만 상황이 불리하게 바뀌어도
“안주시나 보다”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 주어진 상황에 대해 “no”를 얼마나 외쳤던지..
약속 한번 번복했다고 바로 “이건 아니지” 하며”no”를 외치는
바울을 적대하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
실제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도 전도하기를 그치지 않는 바울은
주어진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멘”을 외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숙한 신앙인이었다.
나도 일단 주어진 상황보다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바라보고
“아멘”으로 화답해야겠다.
남편에 대한 구원계획이 나의 생각보다 늦어지는 것일 뿐
그 계획하심과 약속에는 변함이 없음을 믿고,
또 오늘도 그 약속이 이루어져 가는 중임을 믿고 “아멘”으로 대답하자.
수시로 흔들리지만 나를 견고케 하시고 기름 부으시며 인치시고 성령을 주시어
능히 그 시간들을 기다릴 수 있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으로
나는 그저 “아멘”으로 그 시간들을 말씀과 기도로 채워가자.
기도: 하나님, 언제 이루어질 지 막연한 저의 소망들이 하나님 안에서는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약속과 계획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늘 똑같은 남편의 마음이 언젠가는 그 계획안에서 하나님께로 변화될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죽으라는 것도 아니고 좀 기다리라는 것이니 다시 약속을 붙잡고 잘 인내하며 지낼 수 있는 강건함을 허락해 주세요.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저도 오늘 “아멘” 입니다.
댓글목록

심(김)수희님의 댓글
심(김)수희 작성일
작년에 혜숙 자매님을 위해 기도했을때
하나님께 감동으로 주신 메세지가 아직도 선명한데
예쁜 지아가 벌써 백일이 지났으니.... ^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홧띵 !!!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