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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용서를 해야 하는 이유

등록일 2013-12-04
작성자 김윤민

본문

본문 말씀 : 고린도후서 1 23~2 11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은?

고린도후서 2 10~11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이 말씀이 본문에서 뜻하는 바는?

고린도 성도들이 그들을 근심하게 했던, 이미 징계를 받은 누군가를 용서하면, 바울도 용서하겠다고 한다.

그것은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을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하는 것이다.

이렇게 용서함으로써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관계를 깨뜨리고,

공동체를 망가뜨리려는 사탄에게 이용당하지 않을수 있다.

우리가 사탄의 이런 속셈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를 근심하게 했던 누군가를 용서한다면, 나도 더이상 그를 정죄하지 말고 용서해주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이 나를 위한 것도 되겠지만, 말씀을 살펴보니 나의 힘든 용서가, 내가 사랑하는

사랑을 위해서 그리스도 앞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럼으로서 우린 사탄에게 속지않고,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이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이유는?

나를 근심하게 하고 아프게 한 사람을 용서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나,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고 근심하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것이 나에게는 더 어려운 일이다. 주변에서 좋았던 관계가 갑자기 많이 틀어지는 사례들을 보면, 보통 자기에게 나쁘게 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자녀들에게 나쁘게 말하거나, 상처를 줬을때 많이 일어난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것이 그리스도 앞에서의 용서의 결단이라고 말씀하신다.

솔직히 나에게 크게 이런 일들이 벌어진 적은 없지만, 작게라도 누군가 땜에 우리 아이들이 눈물흘리면 난 혼자 속으로 그 사람을 욕한다. 겉으로 많은 티를 내지는 않지만, 속으로 욕하고, 때론 잘되나 두고보자.’라는 나쁜 심보를 먹기도 하는 내 모습이 많이 찔렸다. 남편을 힘들게 하는 사람 얘기를 들으면 남편이 느끼는 감정보다 훨씬 크게 욕을 해준다. 그러면 남편이 나를 무서워한다.

본문 말씀을 보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사랑과 용서를 통한 관계의 회복이고, 사탄이 원하는 것은  우리의 다스려지지 못한 악한 습성이 먼저 튀어나와 관계를 깨어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의 힘으로는 사랑과 용서를 이룰수가 없다.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사랑에 힘입어, 주님이 내게 베풀어주신 놀라운 용서에 힘입어나도 사랑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다.

 

적용

우리 아들을 학교에서 잠깐 괴롭혔다는 어떤 아이 얘기를 듣고, 그 아이를 볼때마다 내 눈이 곱지 않았다. 그 엄마를 볼때도 내 눈이 곱지 않았다. 그 엄마의 딸을 볼때도 내 눈이 곱지 않았다. 꽤 오래전에 일어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난 지금까지 그 아이를 도저히 이뻐할 수가 없다. 그런데 오늘 묵상을 통해서 얼마나 그것이 부끄러운 마음이고,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모습인지 깨닫는다. 오늘은 먼저 회개 기도를 올리고, 그 아이와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야 겠다고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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