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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외모로가 아닌 성령의 지혜로

등록일 2013-12-21
작성자 송혜숙

본문

2013년 12월 19일



고린도후서 10: 1-11




 7: 너희는 외모만 보는 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찐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바울은 자신에 대해


편지는 힘있게 잘 쓰는지 몰라도,


볼품없고 말주변도 없는 자로 여기는 고린도의 대적자들에게 


당신들이 그리스도에 속한 자같이 바울 자신도 똑같이 그리스도에 속한 자 이므로


자신을 외모만 보고 판단 할 것이 아니며


떠나 있을 때 편지로 쓰는 말이나 함께 있을 때 행하는 일에는 차이가 없음을 강조한다.




 자신의 편지에서 나오는 강력한 메세지의 힘과는 달리


그의 외모와 말주변은 많이 어눌했었나 보다.


안그래도 바울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그의 어눌한 언변으로 더욱 그를 모함하려 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바울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나 자신이나 그리스도에 속했다는 본질에는 변함이 없고,


글로 쓰나 대면하여 말로 하나 전하는 메시지는 한가지인 이유는


육에서 나온 메시지가 아니라


주께서 주신 권세에서 나온 영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복음을 전하는 데 자신의 외모와 언변이 걸림돌이 될 수 있었겠으나


바울은 그 말의 근원은 하나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알았기에


이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당하게 인정했다.




 나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중의 하나로,


나 같았어도 말이 어눌하면 그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리지 않았을 것이며


이 편지를 쓴 사람이 바울이 맞는지조차 의심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살면서 수많은 말과 글들을 듣고 보고 사는데


보이는 것으로 무조건 의심하며 거부해서도 안되지만


진리의 말을 잘 받아들이는 분별력이 필요함을 느낀다.


한계가 있는 내 육체의 귀와 눈 대신


성령의 힘으로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겠다.




 요즘 아이 맡길 곳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럴 듯하게 광고 올려놓은 곳을 보고 연락해서 가보면


대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린아이를 맡기는 일이니


더욱이 그 장소의 겉모습으로, 그 사람의 인상으로 판단하게 된다.


며칠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아직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며


내가 가진 판단의 잣대와 선입견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겠다.




 기도: 하나님 제가 얼마나 겉모습으로 남을 판단해 왔는지 반성합니다. 어눌한 언변에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는 바울처럼, 저의 연약한 부분도 복음을 전하는 데는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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