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약한 것으로 인해 감사하고 자랑하는 믿음
본문
말씀: 12월 26일 본문 말씀 고린도후서 12:1~10
· 나에게 주시는 말씀 : 12장 10절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묵상
약한 그때에 강하다고 말씀하신다. 자신의 약한 것을 감추고 강하게 보이고 싶은 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말씀은 정반대이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 약한 것들 외에 자랑을 하지 않겠다고 굳은 어투로 말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를 위해 약함을 크게 기뻐함으로 자랑한다고 말한다. 자기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7)는 말씀이 팍 와 닿지는 않지만 교만한 사람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할 때 그렇게라도 나와 친밀해지고 은혜를 넘치게 주고 싶으신 하나님의 본심을 깨닫게 하신다. 나의 약함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시작임을 다시 깨닫는다. 너의 약한 것들을 자랑할 때 내 능력과 은혜를 더 경험한다고 말씀하신다. 네가 그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하신다. 2007년 뱅킷 간증할 때를 경험한 것이 생각이 난다.
· 적용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생각나게 하시는 것들이 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면 나는 나의 약한 모습을 감추려고 한다. 아기를 갖지 못하고 한 해가 다 지나가는 안타까움, 여러 가지 만족스럽지 못한 성취감이 나를 지치게 할 때면 믿음이 약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해서 내 마음을 숨기곤 할 때가 있다.
올해는 그런 감정들 때문에 힘들지 않음에 감사하다. 작년 연말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하나님과 더 친밀해짐으로 소망이 더욱 견고해짐을 알게 하신다. 약한 것 때문에 자랑하고 감사하면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을 더욱 붙들게 하신다. 얼마 전 어느 간증자리에서 소망 없던 2005년에 나를 기억나게 해 주셨다. 타임머신을 타고 2005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하나님께서 침묵을 하시는 것 같이 생각하던 나의 잘못된 생각을 보게 하셨다. 올해는 감사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하나님이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참으로 맞는 말이다. 너무 큰 일을 행하셨지.. 지금은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자매들을 큐티 하도록 돕는 사람..그래서 약함을 자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된 것이다. 예수님 때문이다.
적용으로 아기를 갖지 못해, 유산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매들을 위해 중보하고, 오늘 임신한 자매를 만나는 모임에 나갔을 때 부러워하며 아무 말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축하하고 견고한 자세로 지금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최상으로 여기며 작년보다 성숙해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나누기로 결단한다. 그때에 나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리라 믿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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