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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성한 자의 모습...............

등록일 2014-01-10
작성자 오경애

본문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히 5:14)



사도바울은 모진 박해로 인해 기독교의 신앙을 버리고

다시 유대교인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자들에게

어린아이의 신앙을 떠나 단단한 식물을 먹을 수 있는

장성한 자의 모습으로 세워져 가기를 권면하고 있다.


그들은 이제는 때가 오래되었으므로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젖을 먹는 자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려고 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믿던 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환난과 고통으로 인해 쉽게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마치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했던 자들처럼.....


새해가 들어서자마자 걱정거리가 생겼다.

렌트로 들어온지 이제 1년6개월....

주인이 정초부터 집을 판다고 이사를 나가라 그런다...

이전 집에서도 10개월만에 집을 판다고 해서 이사를 나왔는데

1년6개월만에 또 이사를 가야할 형편이 되었다.

이년여 만에 벌써 2번째....


2014년의 새해 소망을 품고 결단과 꿈을 가지고 시작을 했건만

3일만에 기도제목들은 새로운 출발과 소망은 커녕 금방 걱정과 근심거리로 바뀌어졌다.

내 안에서 화가 올라온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이제는 잊고 안정이 되어갈 무렵

또 집 문제로 골머리를 썩게 되었다.

순간.. 내 마음에 ..... 아 ~~~왜 또!!!!!.........

불평이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온다....


화가 잔뜩 나 있는 상태에서 월요일날 주셨던 말씀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셨다... (히 3:15)

그리고 이어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라‘ 고 계속하여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오늘 다시한번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신 주님처럼

모든 고난에 순종하여 완전하게 되고 단단한 식물을 먹는

장성한 자의 모습이 되라고 또 한번 말씀하신다.

마치 의의 말씀을 경험해보지 못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아니라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단단한 음식물은 장성한 사람들의 것입니다. 

그들은 경험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는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새번역)



그렇다. 장성한 사람은 이미 경험을 통하여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고

선악을 분별할줄 아는 사람들이다.

나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여러번의 이사를 다녀본 경험이 있다.

또한 이번 경우에도 지난번처럼 집 주인이 집을 판다고 하는 똑같은 상황이 아닌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하나님이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시고

크고 넓은 집을 허락하여 주시지 않았는가!!!

하나님이 기적같이 일하심을 경험하지 않았는가!!!


주님은 심적으로 눌려있는 나에게 ‘너는 어린아이가 아니다...

이미 단단한 식물을 먹을 수 있는 장성한 자’라고 위로해 주시며 말씀하신다.

이미 경험을 통하여 세련된 지각을 소유하였다고 말씀해 주신다....

그렇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는 단단한 식물을

먹을 수 있는 장성한 자이다...

젖을 먹는.... 의의 말씀을 경험해 보지 않은 어린 아이가 아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에 힘을 얻고 그 어떠한 곳으로

인도해 주셔도 감사함으로 나아간다.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한채 하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나아갔듯이

나 또한 어디든지 주님이 허락하시는 곳으로 가기를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담대히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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