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본문
본문: 히브리서 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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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16절)
*이 말씀이 본문에서 뜻하는 바는?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하신다. 왜 그러신가? 그들이 어떻게 했기에.. 본문을 살펴보니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는데 나아갔다고 한다. (1절) 이방인처럼 약속에 땅에 거류하며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다고 한다. 또한 사라는 나이가 많았지만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이로 알았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내 바로 앞에만 등불을 비추신다고 했기 때문에 그들은 믿음이 없이는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다. 그런데 히브리서에는 그런 이야기는 없다.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로 작정한 이의 크신 사랑하심이 느껴진다. 정말 그런 것이 하나님은 부끄럽지만 않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성을 예비하셨다고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일을 생각지도, 기억지도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생각난다.
*이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이유는?
히브리서는 믿음이란 단어를 빼면 말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내 마음이 어려울 때에는, 복주고 복 주신다고 약속하시지만 인내와 믿음이 있어야 약속을 받는다고 하시는 말씀이 야속하게 들리기도 했다.
얼마 전부터 재정적인 문제가 다시 크게 보이기 시작하여 마음이 다운 됐었다. 결국 일자리를 구하는 쪽으로 용기(?)를 내었다. 내 마음은 일하는 게 싫기 때문에 내게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의 기도응답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마음을 굳게 먹고는 어제 인터뷰를 보았다. 사장님도 좋아 보이시고, 회사도 나를 마음에 들어 했다. 나의 결정만 남았다. 이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을 했으니 이제는 가족을 사랑하는 일을 할 때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붙잡았지만 내 맘 한구석에 시원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신 것이 부끄럽지 않으신다고 하신다. 그 말은 나도 부끄럽게 하지 않으실 거라는 음성으로 들렸다. 아들을 주겠다던 여호와의 사자 앞에서 비웃던 사라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라 하신다. 남편을 보지 말고 하나님만 보라고 하신다. 비방거리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복 주고 번성하게 하실 것을 믿으라고 하신다. 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말씀에 내가 바라는 것들을 썼었다. 그것을 오늘 아침 다시 읽고 그 소원을 이루실 하나님을 믿기로 했다. 그냥 내 발 앞에만 등불을 비추시는 그분께서 지금 해야 할 일들만 하라고 격려하시는 것 같았다. 마리아처럼 네가 좋아하는 것을 빼앗기지 말라고 하신다. 오늘 아침 주님과 함께 내 인생을 다시 만들어 가도록 결단한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는 믿음을 가진 자로 서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결단하고 적용할 것은?
교회에 맡겨진 일들을 게으름 피지 말고 연락해서 미리 준비하고 주일에 해야 될 일들 확인하기.
댓글목록

심(김)수희님의 댓글
심(김)수희 작성일
"주님과 함께 내 인생을 다시 만들어 가도록 결단!!! "
넘 멋있는 말씀, 부지런~ 히 주섬 주섬 담아 갑니다. ^ ^
주님,
당신의 백성들이 말씀 붙잡고 살아갈때
이땅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풍성히 채워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