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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내 백성, 내 딸 혜경아

등록일 2014-02-19
작성자 Park, Hyekyung

본문

날짜:  2/18/14 (화)





본문:  삼상9:15-27




본문요약: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을 보내신 것과 그를 기름부어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라고  미리 말씀하시고   또 그가 왔을때  알아보도록  일러주신다.  사무엘은 그와 함께 식사하고 대화했으며 다음날 일찍 배웅하는 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자 한다. 




다가온 말씀:  16절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노라 하시더니  17절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통할하리라 하시니라




묵상과 적용: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  사울을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실 계획을 미리 알려주신다.  그가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할 사람인것과  백성의 부르짖음을 듣고 돌아보셨음도 말씀하신다.  이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켜 내 백성이라 호칭하신다.  그것도 한 번만이 아니라 여러번  내 백성이라 하신다.  내 백성이란 말을 빼도 충분히 의사전달이 될 수 있음에도 하나님은 내 백성임을 강조하시는것 같다.  ‘내 소유, 내 것이니 감히 아무도 손대지 못해’라는 느낌?  그런데 과연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내 백성이라 강조하실만한 자랑스러운 백성인가?  이방 나라들처럼 왕을 요구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이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했다고 하지 않으셨던가?    또 왕의 제도에 대해 엄히 경고하셨을때에도 듣기를 거절하고 끝까지 왕을 요구하던 백성들이 아닌가.  그럼에도 백성의 부르짖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나 같으면 그래?  맛 좀 봐라 그랬을것 같은데 하나님은 오히려 내 백성이라 부르시며  감싸신다. 


 


잘한것 없이 오히려 하나님앞에서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처럼   사랑받을만한 행동도, 예쁜 짓을 한 기억도 없는 나를 하나님은 내 백성, 내 딸이라 불러주시며  늘 넘치도록 사랑을 부어주신다.   하나님은 내가 청하지도 않았는데  주의 종에게 감동을 주셔서 오늘 우리집을 심방하게 하셨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고  축복의 말씀을 주셨다.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에  감격하고 눈물짓는 하루였다. 


하나님께 받은그 사랑을 어디로 흘러가게 해야 할지 고민해 본다.   요즈음 칭찬받을 만한 행동보다는  한숨을  불러일으키는 둘째 아이에게  내아들 ΟΟ야 !  불러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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