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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인은 누구?

등록일 2014-03-06
작성자 송혜숙

본문

3/2/2014


 


  사무엘 상 15: 10-23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자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왔나이다


 


아말렉을 쳐서 모두 진멸하라고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사울은 아말렉 왕 아각을 사로잡고


기름진 양과 소등 모든 좋은 것들은 남기고 가치 없는 것들은 진멸하였다.


명목은 가장 좋은 것으로 여호와께 제사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았다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본인은 주님께서 하라는 대로 순종했다며,


 다만 하나님께 바칠 제사제물을 위해 좋은 양과 소들을 죽이지 않았을 뿐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부분적으로 하는 순종은 순종이 아니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고 거역하였고, 고집을 부려 악을 행하였다고 하신다.


 


어떻게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여 따르지 않게 되었을까 생각해 본다.


 


아말렉을 멸하고 나서 사울이 처음 한 일은 감사기도 대신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운 것이었다.


전쟁을 자신이 잘해서 이겼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또, 백성들, 장로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사람이니


자신의 성과를 기념비를 통해 두드러지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주관과 생각이 온 마음을 차지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지 못한다.


자존감이 높아지다 못해 거만해 지가까지 한 사울은


여호와의 명령을 들었음에도 자기 식으로 생각하고 해석해서 행동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거나,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내 안에 누가 주인인지 점검하고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인정하고


자의적으로 판단하기 전에 하나님께 질문하면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도록 지혜를 구하는 것,


그리고 결과를 인도해 주심에 감사하는 마무리까지..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빠져서는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나도 나에게 주어진 사명(아내로, 엄마로, 직장인으로, 또 교회 집사로 ) 을 다할 때


해오던 일이니 내 식대로 하려 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방법대로 행하려고 도우심을 구해야겠다.


내 안에 주인이 하나님인지, 고집 센 나인지 점검하며 나를 하나님께 복종하도록 기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겠다.    


 


 기도: 문득문득 내 안에 고집 센 내 자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만이 제 안에 주인 되시고 나를 내려놓고 말씀대로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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