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각자 자기의 갈길로...
본문
날짜: 3/19/14 (수)
본문: 삼상 20:35-42
본문요약: 요나단은 다윗이 숨어 있는들에서 화살을 쏘아 데리고 나간 소년이 주워오게 하면서 미리 약속한 말로 다윗에게 도망하도록 알려준다. 소년이 성으로 돌아간 후 두사람은 입 맞추고 울며 다시 한번 맹세하고 헤어진다.
다가온 말씀: 42절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으로 들어오니라
묵상: 전날 다윗으로 인해 아버지 사울에게 심한 폭언을 듣고 또 죽을 위기까지 넘긴 요나단은 아침이 되자 들로 나간다. 그곳에서 화살을 쏘고 화살을 주우러 가는 소년에게 하는말로 안전한지, 도망해야 하는지 알수 있도록 다윗과 미리 약속했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의도를 확실하게 안 요나단은 다윗이 도망하도록 일러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울며 다시 한 번 맹세하고 요나단이 다윗을 축복하고 다윗은 도망자의 길로, 요나단은 성으로 각각 돌아서서 간다.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다윗을 품고 도와준 요나단 , 그이지만 다윗의 도망자의 길에 함께 할 수는 없다. 이제는 이 두사람의 갈길이 완전히 다름을 보여준다. 누군가를 아무리 자기 목숨같이 사랑한다 할지라도 영원히 함께 할 수는 없음을 또한 보여주신다. 그리고 다윗의 도망자의 길에 동행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려주신다.
적용: 하나님, 미리 준비시켜 주시는것인가요?.... 오늘, 내일 결정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문제가 있는 나이기에 이 구절이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함께 하고픈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온다. 다윗과 요나단의 눈물이 나의 눈물일듯… 그러나 각각 갈 길이 다르다면 ,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 서로 깊이 사랑하지만 다윗과 요나단이 끝까지 함께 할 수 없었던것 처럼…. 다윗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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