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요나단 같은 친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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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2014
사무엘상 19:1-7
사울은 질투에 눈이 멀어 다윗을 죽이려고 하고
반면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자신의 생명같이 사랑하기에 아버지 사울을 설득하여
다윗을 살린다. 정신이 온전치 않은 그 아버지 앞으로 나가 위험을 무릅쓰고 다윗을 구명한다.
친구 다윗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요나단의 사랑이 참 귀하다.
요나단의 사랑을 묵상하는 중에 한 친구가 떠오른다.
요나단처럼 큰 희생이나 위험까지 감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시간과 물질을 쓰면서
내게 사랑을 베푸는 자매님이다.
그 자매는 내가 머리를 짜르는 것이 예쁘겠다며 나를 자신이 다니는 미용실에 데려가겠다고
성화다. 그 친구의 형편을 잘 알기에 몇번이나 호의를 거절했는데 또 다시 연락이 왔다.
나를 미용실에 데려가기 위해서 운영하는 가게도 일하시는 분에게 맡겨야 하고
길치인 나를 위해 직접 운전도 해야하는데 말이다.
비즈니스를 하기때문에 아이들과 함께있는 시간도 부족한데 그 귀한 시간을 나를 위해
내어주는 것이다. 친구는 나를 위해 금전, 시간, 노동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있다.
난, 그 친구에게 해준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요나단의 지극한 사랑을 받은 다윗처럼 나도 친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은 사랑으로 베풀어주는 친구의 호의를 받아들여 같이 미장원에 가야겠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맛있는 점심을 사며 나를 항상 생각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단 말도 잊지말고 전해야겠다.
주님, 주님 안에서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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