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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축복의 통로가 되려면...

등록일 2014-03-26
작성자 mijin kim

본문

*본문: 사무엘상 22장 1 ~ 10절


*내게 다가온 말씀: 2절- 환란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 장관이 되었는데 그와 함께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묵상과 적용: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에게 끊임없이 쫓기어 아둘람 굴로 도망했는데 자기 식구뿐만 아니라 환난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다 다윗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 장관이 되었다.  왜 힘든 고통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다윗에게로 모였을까? 

다윗의 힘든 상황을 알고 같은 처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윗의 처지를 공감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된다.   다윗이 모진 고통을 통해 마음이 많이 낮아지고 겸손해졌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이렇게 먼저 고난으로 연단하셔서 낮추시고 겸손케 만드셔서 크게 들어 쓰시는 분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나도 내 삶을 뒤돌아보니 모진 시집살이로 12년을 눈물로 보냈다. 또한 자폐아인 여동생으로 인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신 엄마로 인해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 큐티 테이블 자매들은 거의 다 시부모님과 힘든관계에 있어 내가 겪었던 시집살이 이야기만 해도 마음에 치유를 받는다.

그리고 한 자매는 연약한 자녀를 두어 힘들어 하면서도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았었는데 내가 자폐아인 우리 여동생 이야기를 하니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한 자매는 대학시절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이후 하나님에 대한 심한 거절감(?)에 온 식구가 신앙생활을 접고 오랜 세월을  하나님과 관계를 끊고 살았었는데 우리 친정 어머니에 대한 나의 간증을 듣고 마음을 조금씩 열고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일들을 보니 내가 겪은 여러가지 고난들과 아직도 겪고 있는 고난들이 하나님의 깊으신 섭리아래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며 말할수 없는 고통 가운데 연단받아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왕이 된것처럼 나는 다윗에게는 비교할 수도 없지만 내가 겪은 고난들과 지금 겪고 있는 고난들을 통해 많이 힘들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온전한  축복의 통로로 쓰실것을 바라보며 소망을 갖게 된다.

지금의 고난들을 더이상 고통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의 연단으로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나가자!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다윗과 같이 힘든 이들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금 제가 처한 고난들 속에서 이기고 나갈 수 있게 저를 이끌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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