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본문
"왕이 좌우의 시위자에게 이르되 돌이켜 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 (사무엘상 22:17)
(Turn and kill the priests of the Lord, because they too have sided with David...)
에돔사람 도엑으로 부터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떡과 칼을 주었다는 소식을
들은 사울은 분노에 휩싸여 도엑을 시켜 85인의 제사장을 죽이고 성읍에 있는
남녀노소와 가축까지 칼로 치는 학살을 저질렀다.
무엇이 사울로 하여금 그토록 분노케 하였을까? 사울은 다윗이 왜 그토록 미웠을까?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고 분노에 차서 명령하는 사울의 목소리에서 왠지
하나님에 대한 원망스럼과 섭섭해하는 사울의 마음이 느껴진다. 자신의 잘못과
불순종의 모습보다는 여호와께 버림당했다는 피해의식 때문에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사울에게는 몹시 불만스러웠다고 생각이 된다.
이러한 사울의 연약한 모습을 보며 한때 나도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원망스러운 마음
때문에 가까운 가족들에게 화를 내며 평강을 잃어버렸던 때가 생각이 난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나를 하나님께서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큐티로 나를 다시 살리셨다.... 할렐루야!
"주님, 자신의 삐뚤어진 마음을 바로 보지 못하여 죄를 범하는 사울과 같았던 나를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아비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연고로다" (22:22) 라고 겸손히
고백하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다윗의 모습을 본 받기를 원합니다.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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