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넬처럼 되지 않도록 > QT 나눔

날짜:  4/2/14 (수)

본문:  삼상26:13-25

본문요약:  다윗은 아브넬을 불러  왕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보호하지 못했음을 질책한다.  다윗은 자기의  음성을 알아들은 사울에게 자신을 쫒지 말고 생명을 해하지 말기를 간곡히 말하고 하나님이 모든 환난에서 자신을 구해주시기를 구한다.  사울은  자신이 범죄하였음을 인정하고 다윗의 복을 빌며 반드시 승리하리라 축복한다.  

다가온 말씀:  16절  네 행한 이 일이 선치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묵상과 적용:  밤에 사울의  진영에 들어가 창과 물병을 가지고 나온 다윗은 사울의 군대장관인 아브넬을 부른다.  자신이 그들의  진영 깊숙한 곳, 사울이 자는곳까지 들어갔다 나왔으니 그 증거로 왕의 창과 물병이 없어졌음을 확인하라  한다.  엔게디 굴에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고스란히 반납했던 다윗은 이번에도 그 기회를 포기하고 나와서  아브넬의 잘못을 지적한다.  왕이 죽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 벌어졌고, 아브넬이 기름 부음 받은 왕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질책하며  그것이 마땅히 죽을 죄라 한다.  물론 손을 들어 기름 부음 받은자를 치는것이  하나님이 금하시는 죄이지만 그를 잘 보호하지 못하는것도 죄라고  말한다. 

내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일은 없지만 가끔 입으로, 마음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나의 윗 질서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일이 있기에  지난번 엔게디 동굴에서 사울에게 손대지 않은  다윗의 행동을 보며  회개했었다.  그런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그들을 보호하지 못하는것도 죄라고 말씀하신다.  그럼 내가 그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제가 경호원처럼 항상 쫒아 다닐수도 없고,  쫓아 다닌들 제가 어떻게 사방의 위험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   기도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호하라는 말씀으로 받는다.  내가 가지고  있고 쓸 수 있는 무기인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자들을 위험과  영적 싸움에서 보호하여  그들을 지켜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적용으로 기도의 순서를 바꾸기로 한다.  지금까지 기도는 해 왔지만 순서가 뒤쪽이라 하지 못할때도 있고 잊고 빼먹을때도 있었는데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지키고 보호하지 못하는것도 죄임을 인식하여 항상 앞 순서에 기도하는것을 적용한다.  그래서 단 하루도 빠지는 일이 없도록.

기도: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못했음을 회개하고 이제는 날마다 기도로 그들을 지키기를 결단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