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동일한 은혜
본문
4/8 2014
사무엘 상 30: 21-31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치러 간 600명중에 200명은 지쳐 중도에서 가지 못하고 브솔시내에 머물고
나머지 400명만이 싸움에 이기고 돌아왔다.
싸움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전리품을 주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이에 다윗은 싸움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긴 것이므로
전방에서 싸움을 하였던 후방에서 소유물을 지키고 있었던 모두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고 말한다.
얼마나 싸웠느냐에 따라 전리품을 받게 되었다면,
육체적 연약함으로 전쟁에 함께 하지 못한 200명의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낙담될 일이었을 것이다.
싸우고 싶었으나 싸우지 못한 자신들의 연약함이 원망스럽기도,
그래도 이겼는데 전리품을 구경도 못하게 되었으나 섭섭하기도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싸움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이긴 것이며,
자기가 얼마나 전방에서 싸웠느냐에 따라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임했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다윗은 싸웠던 아니던 똑같이 전리품을 분배해 준다.
요즘의 교회생활도 얼마나 예배를 참석하고 모임에 나오느냐에 따라 은혜가 분배된다면
나에게 오는 은혜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예배와 모임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내가 예배와 모임에 잘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편이 구역예배나 그룹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싫어해서 겨우 대예배에만 가고,
이주에 한번 주말에 내가 일하는 관계로 그것도 예배에 2주에 한번 겨우 참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우리 가정에도 부어지는 부족하지 않은 은혜가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다만 예배 참석 시 더 감사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마음으로 드리자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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