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서로 짐지기
본문
4/29/14 화요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본문 : 갈6:1-10
내게 다가온 말씀 : 2-3절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묵상및 적용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어떤 사람이 만일 범죄한 일이 드러나면
신령한 너희가 온유한 마음으로 그런자들을 마땅히 바로잡아주되 네 자신을
살펴서 시험받지 않게 조심하라고 한다. 그리고 짐을 서로 지므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고 스스로 속이는자가 되지 말라고 한다.
나에겐 매주 정기적으로 만나야하는 자매가 있다. 교회도 곧잘 출석하는
편이고 양심적이고 인정도 있고 좋은 자매다. 그러나 너무나도 성격이 급하고
다열질이라 조금도 참지를 못한다.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거슬린다고 생각하면
온갖 저속한 말을 막 퍼붓고 난리를 부린다 한번으로는 직성이 않풀려서
몇날 며칠을 두고두고 심한 욕설을 퍼부어야만 속이 좀 풀린단다. 주위에 있는
사람은 아랑곳 하지도 않는다 옆에서 보기에 너무나도 민망하고 한심스럽고
딱하기도 하지만 그 독설을 듣고 있노라면 은근히 속에서 화가 난다
더 속상한 것은 몇몇 욕설은 하도 많이 들어서 내 뇌리속에 저절로 박혀서
잊어버려지지가 않는다 내 머리가 온통 욕설로 오염된 느낌이고 야속할때가 많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난 그동안 큰 착각속에 살았음을 깨닫게
해주셨다 난 적어도 욕하지 않았고 언어폭력도 쓰지않았고 거슬리는 일이
있어도 조금은 참을줄 알고 열심히 성수주일하고 나름대로 큐티도 하고
기도생활도하고 또 수년전 부터는 이 자매와 그 가정을 위해서 기도도 해오고
등등…. 난 무언가 그래도 조금은 된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하나님
께서는 그것이 바로 나를 속이는것 이라고 말씀하시며 그 자매를 위하여
무슨 짐을 졌냐고 물으시는것 같다. 나는 이 자매의 이 문제가 내가 함께 지고
갈 문제라고는 한번도 생각 해본적이 없었다 내 혼자 중보기도 하는것으로
내 임무는 다하는것으로 생각 했었다 그리고 기도를 하면서도 이 자매는
구제불능이란 생각을 떨쳐버리질 못했었다 나 스스로 속고 있었던 바리새
인적인 삶이 수면위로 떠오른것이다 겉으로는 않그런체 하며 사실 속으로는
불쌍히 여기기 보다는 비판하고 한심하다고 비웃기도 하고…. 정말 회개가 된다
이 자매와 수년간을 함께하게 하신데는 우연이 아니고 이 자매의
짐을 서로 지고 갈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자매의
짐, 약점, 죄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선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고 영광 받으
시길 원하시는것 같다. 어떻게 하는것이 서로 짐을 잘 지고 가는것인지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몇가지를 결단 해본다
첫째는 행여 마음속으로도 정죄하거나 비판 하지 않기
이 자매 배후에서 역사 하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길 날마다 기도하기
은혜의 자리에(TD또는 부흥회등등) 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하기
테블 자매들에게 중보기도 부탁하기
이 자매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기도
주님 스스로 속아가며 바리새인과 같이 살았던것을 회개합니다
흉보고 정죄하고 비판 했던것 회개 합니다 다 끊어 버리겠습니다
짐을 서로 지고 가는 심정으로 날마다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더 친절히 더 열심히 이 자매의 일을 돕겠습니다
그러나 저의 연약함을 아시는 성령님께서 저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잘 실천 할수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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