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여호와께서 갚아 주심
본문
5/07/14
본문 말씀: 사무엘하 3: 28~39
다가온 말씀: 39절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날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찌로다 하니라
묵상
아브넬은 사울왕의 군대 장관이었고 이스보셋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운 인물로 아직도 그를 따르는 백성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다윗과 협약을 맺고 돌아 가는 아브넬을 요압이 왕의 뜻을 거역하고 죽인다. 요압이 그를 죽인 것은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라고 하지만 아브넬의 권력을 제어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생각 된다
어떻든 요압의 행동은 왕인 다윗의 뜻을 거스린 것이고 다윗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든 일이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요압을 직접 벌하지 않고 여호와께 맡긴다.
다윗의 이런 자세를 보며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돌아보게 된다. 나는 오랜 신앙 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모든 문제 해결에 내가 앞서 가는 편이다. 그런 것을 예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고 조금만 화가 나도 잘 참지 못했다 그러나 큐티를 하면서 조금씩 나의 문제도 돌아 보며 참고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한다. 다윗은 악한 대로 여호와께서 갚아 주시리라고 했지만,
나는 선한 일에는 선한 대로 갚아 주실거라고 생각 된다
몇 년 전에 올케와 다툰 일이 떠오른다. 오래 전에 유학 와서 공부하느라 아이를 갖지 않았는데 후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매일 우울해 하고 아이들이 있는 곳에 가기 싫어 하고 입양은 거절하고 하다 보니 남편과 자주 다투는 올케를 보고 어느 순간에 화를 참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서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랬지만 그 후에 좀 더 이해하고 감싸줄걸 하고 후회 하며 주님께 회개했다. 결코 다툼은 문제 해결이 되지 않고 상처만 남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앞으론 올케가 내 뜻을 거스리고 대들어도 다투지 말고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적용
이번 주일은 어머니 주일인데 자녀가 없는 올케에게 전화를 해서 주일 저녁에 우리 가족과 함께 지내자고 해야겠다
그리고 주변에 외로운 분들을 좀 더 배려하고 위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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