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할것은 오직 하나님뿐...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나의 구할것은 오직 하나님뿐...

등록일 2014-05-07
작성자 심(김)수희

본문



5-7-14  ()          <삼하 3:28~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날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요압과 아비새)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찌로다 하니라 <39>

 

 

나라의 기강이 아직 잡히지도 않은때에

다윗은 요압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발이 들노루같이 빠른 아사헬에게 곤욕을 치뤘던 이스보셋

자기 맘대로 아브넬을 처단한 요압으로 인해 난처해진 다윗의 처지가 비슷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모습은 대조적이다.

이스보셋은 아사헬이 두려웠지만 하나님께 맡기는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낮잠이나 자다가 죽음 당하는 그의 모습은 사사기의 비둔한 누군가를 연상케도 한다.)

 

다윗은 자신이 아직 약함을 알았기에(비겁해서 피한것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과 정면 충돌하지 않고 그냥 하나님께 맡겨 드린다. <39>

 

요 며칠새 나는 홍역을 단단히 치뤘다.

나의 마음을 심히 격동 시키는 어떤 사람의 지적의 말들이 극에 달했다.

끊임없는 지적에 마음이 좀 시달리고 보니 나도 한마디 정도는 하고 싶었다.

수많은 생각 가운데 reply 메세지를 썼다가 지우기를 몇차례

     들노루 같이 빠른 아사헬의 발처럼

그 사람에게 한마디라도 반박하고픈 유혹으로 치닫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많은 일들로 마음도 상하고 두렵기도 하고...

울고 또 울었다

사단은 갑작스레 많은 일들을 통해 나에게 강타를 날린다.

나를 discourage 시키며 땅 속으로 매장 시키려는 듯 하다.

아버지, 아버지…”를 나직히 부르며 목을 놓고 울었다.


하나님 아버지도...

나를 사랑해 주시던 육신의 아버지도 너무 그리웠다.

아버지 돌아 가신지 14년인데 이렇게 생각난지가 처음이고 보니 죄송

두 시간 내내 죽치고 앉아서 두 아버지(?)를 번갈아 가며 한참을 불러댔다.

 

얼마전에 묵상했던 갈라디아서 5: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라는 바울의 경고를 통해

"아름다운 결과를 위해 참으라…”시며 나의 마음을 다독여 주시는 하나님 덕분에

하고 싶은 말을 접고 그분께 appreciate 하는 간단 명료한 메세지를 보냈다.


주님, 그래요...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답다"고 하셨쟎아요.


나도 다윗처럼 하나님께 그 사람을 온전히 맡겨 드리며 기도하련다.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도, 자격도, 없다.

미워할것도원망하거나 분하게 여기는 마음을 품는것 조차도

'모든것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처럼

그 사람을 만지시고 다루실 수 있는분이 계실까?' 생각해 보니

나의 할 일은 하나님께 ....!!!

 

이 찬양만 부르면 눈물이 난다.

그 하나님의 위로 하심이 나의 상한 마음을 녹여 주시고

다신 한번 하나님을 향해 감히 얼굴을 들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시여,하나님이시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로다


나의 몸과 마음 주를 갈망하며 

이제 내가 주께 고백하는 말...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생명의 피난처시니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여호와를 찬양하리

내 평생에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으로 내 손 들리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99건 172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889
Park, Hyekyung 2014.05.13 6940
Park, Hyekyung 2014.05.13 6940
2888
심(김)수희 2014.05.12 7064
심(김)수희 2014.05.12 7064
2887
김영덕 2014.05.09 7609
김영덕 2014.05.09 7609
2886
moon 2014.05.08 7325
moon 2014.05.08 7325
2885
염완섭 2014.05.07 7214
염완섭 2014.05.07 7214
열람중
심(김)수희 2014.05.07 7585
심(김)수희 2014.05.07 7585
2883
Park, Hyekyung 2014.05.06 7648
Park, Hyekyung 2014.05.06 7648
2882
황미숙 2014.05.06 7282
황미숙 2014.05.06 7282
2881
김윤민 2014.05.02 21172
김윤민 2014.05.02 21172
2880
송주희 2014.05.02 7258
송주희 2014.05.02 7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