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관용하는 리더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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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삼하19:9-15
다가온 말씀 : 12절-14절
12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어늘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 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 13 너희는 또 아마샤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네가 요압을 대신하여 항상 내 앞에서 군장이 되지 아니
하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
14모든 유다 사람들로 마음을 일제히 돌리게하매 저희가 왕께 보내어
가로되 왕은 모든 신복으로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
묵상및 적용
반란은 일단 압살롬의 죽음으로 끝나고 이젠 수습과정이 남아있다
유다 사람들은 상황판단도 잘못하고 압살롬을 따라서 다윗을 죽이려고
싸움에 나갔다가 대패하자 이젠 어찌하면 좋을지 막막했을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죄가 얼마나 큰지를 알기에 선뜻 다윗에게 돌아 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두 제사장을 유다 장로들에게
메신저로 보낸다 ‘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인데 어찌 왕을 모셔 오는일에
나중이 되려 하느냐? 아마샤(압살롬의 군장 이었던)도 내 골육이다
내가 아마샤를 요압을 대신하여 항상 내앞에서 군장이 되게 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위에 벌을 내리시길 원하노라’ 고 전한다. ‘
온 유다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의 진심을 알게 되고 마음을 일제히
다윗왕에게 돌린다 그리고 일심으로 왕이 돌아오기를 원하며 왕을 맞으러
길갈로 간다. 다윗의 너그러운 관용과 따뜻하게 품어주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였고 그것이 그의 리더쉽이 되어서 분열된 나라를 통합으로 이끌어
가고 있음을 본다
이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은 남북관계도
문제지만 그 보다도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남남갈등이 더 문제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지난 6.4선거때도 보니 영남과 호남은 완전히 선이
그어져 있음을 보았고 특히 호남을 호남아닌 사람이 뚫고 들어 가기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 해본다
다윗같은 리더쉽이 나오면 무슨 문제가 있겠나 싶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도 아닌 나에게 다윗의 리더쉽을 요구 하시는 것 같다. 어떤 지도자도
그 누구도 탓 할것 없으니 너부터 변하면 어떻겠니 하시며 나의 변화를 촉구
하시는것 같다. 다윗의 리더쉽은 대통령이나 국무총리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평민인 내가 가져야 할 리더쉽 이라고 내 마음에 감동을 주신다
실은 나는 드라마나 영화는 보지 않지만 정치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정치 뉴스를
매우 관심있게 즐겨 시청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특정 정당과 그 정당 사람들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또 경상도 전라도 사람들에 대해서도 편파적일때가 많다
TV 뉴스를 볼때 행여라도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어느새 나는 그들을
미워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난 선거권도 없고 유권자도 아니면서
선거땐 이런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 난다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얼마나 고질적인 악한 마음인지
깨닫게 해주신다. 그러고 보니 내가 바로 남남갈등의 주범이란 생각이 든다.
같은 민족인데 견해차이 극복하기가 어찌 그리 어려운지! 이유가 무엇일까?
조상때부터 내려오는 파벌주의가 뼈속 깊이 뿌리박고 있어서 일까? 조상탓까지
하며 책임전가 하려는 치졸함에 빠지지 말고 정신 차리고 회개 해야 겠음을
깨우쳐 주신다. 우선 내 속에 있는 고질적이고 악한 파벌의식을 버리고 내가
싫어하는 지도자들과 정당들을 놓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그들이 바른 지도자들이
되고 바른 정치 할수 있도록 기도 해야겠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했지만 압살롬같은 반란군(내 판단으로)같은 정당과 지도자들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못했는데 이 부분에 더 마음써서 기도 해야겠다. 다윗이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 왔던 사람들을 다 품어주고 관용하는 그 마음을 나의 마음속
깊이 새기고 나도 그렇게 품어주고 관용하는 사람이 되리라 결단한다
기도
주님 제 마음속 깊이 박혀있는 갈등의 요소인 고질적인 편견과 파벌
의식을 다 뿌리 뽑길 원합니다 누구를 탓하고 미워하는 마음 다
버리겠습니다 제 힘으로는 너무 부족 하오니 성령님께서 제 마음을
강력하게 붙들어 주시고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다윗처럼 어떠한 상황
에도 품어주고 관용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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