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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듣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충고

등록일 2014-06-09
작성자 Park, Hyekyung

본문

날짜:  6/8/14(일)


본문:  삼하19:1-8


본문요약:  왕이 압살롬으로 인해 슬퍼한다는 소식에 전쟁에 나갔던 백성들이 가만히 성으로 들어오고 요압은 다윗에게 왕과 왕가의 생명을 위해 싸운 신복들을 멸시 하는것이며 아무도 다윗의 주위에 남아 있지 않을것이라 말한다.  이에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는다.


다가온 말씀:  8절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혹이 모든 백성에게 고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시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묵상:  다윗은 승전소식과 압살롬의 죽음을 같이 전해 들었지만  승전 소식은 아랑곳 하지 않고 압살롬으로 인해 슬픔에 빠져 있다.  그래서 백성들은 오히려 패잔병들처럼 가만히 성으로 들어온게 된다.  이런 다윗에게  요압은  질책과 협박에 가까운 말투로 슬픔에 빠져 있지 말고 다윗을 위해 싸운 백성과 신복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라고 말한다.  그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닐것이다.  아들을 잃은 슬픔이 크기는 하지만 한나라의 왕으로 자신이 맡은바 책임을 다해야 함은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그의 말투에서는 다윗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압살롬을 죽인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같은것은 찾아 볼수 없고 자식을 잃은 아비로써의 다윗의 마음을 헤아리는 기색도 전혀 없다.  차갑고 냉정하게,  본분을 못한다고 상전을 꾸짖는듯한  부하의 모습만 보인다.  그의 말을 듣고 다윗이 자신의 직무를 다하기 위해 성문에 나가 앉았다는 구절이 슬픔을  추스리지 못한 다윗의  모습을 보는  같아 마음에 짠하게 다가온다. 

하나님은 오늘 요압의 태도를 통해 아무리 옳은 말로 충고한다 할지라도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이해해보려는 태도가 있어야 함을 보게 하신다.  아랫 사람에게도 물론이고  사람에게 조언을 해야할때는 더욱 그런 마음의 자세로 해야 함을 배우게 하신다. 


적용:  나에게 충고와 훈계의 대상은 거의 아이들이다.  특히 둘째에게 성적에 대해 말할 때에는   있으면 막내가 없는 곳에서 하려고 애쓴다.  자신의 일을 알아서  하는 막내가 오빠를 얕보게 될까봐 조심하기는 하지만 때론 그렇지 못할때도 있다.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고   듣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충고를 하여야겠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금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특히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텐데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듣는 입장을 헤아리며 충고하고 훈계하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게 하옵소서.   나의  사람에게 조언을 하게 될때에   분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릴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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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김)수희님의 댓글

심(김)수희 작성일

저도 주위 환경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서 말해야 함>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는중입니다.

정말 나부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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