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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있을 때 잘하자!

등록일 2014-06-07
작성자 마영숙

본문

본문: 사무엘하 18:24-33 (6-7-2014)


다가온 말씀: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묵상: 사람들은 꼭 있을 때, 소중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잃고 나서야 그 존재의 귀함을 깨닫고 뒤늦은 후회를 한다. 다윗도 가족 관계의 중요성을 진작에 알고, 자식의 상처를 보듬어 줄 줄 아는 마음을 품었다면, 그렇게 비통하게 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압살롬이 그술에서 돌아온 후에라도 그 아들을 지금과 같은 심정으로 받아들이고 다독였다면, 그 아들이 그토록 냉정하게 아버지를 배반하는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버스가 지나가고 난 뒤에 손흔드는 일을 다윗 뿐만 아니라 나 역시 비일 비재로 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을 상대로.

   나는 한번 감정이 상하면 시간이 조금 지나야 추스려진다. 금방 돌이키려해도 푸는 것이 참 어렵다. 어떤 때는 나의 감정을 억제하고 한템포 늦춰서 말을 하면 좋았을 것을, 순간 감정이 고조에 달했을 때 말을 해버림으로 관계를 악화시켜 버릴 때가 있다.

   남들과는 그럴 일이 거의 없지만, 남편과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그런 일들이 발생한다. 그러고 나면 항상 한 박자 쉬고 할걸!’하고 후회를 한다.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화를 낸들 아무 소용이 없는데도 화를 낼 때가 있다.

   남편이 있을 때 잘 해야 하는데. 남편 귀한 걸 알아야 하는데. 남편이 마누라 귀한 걸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꼭 먼저 든다.


적용: 오늘은 마누라 귀한 것 알아주는 것보다, 남편 귀한 걸 알아주는 날이 되자. 남편에게 좀더 살가운 말 한 마디라도 전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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