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좋은 모략일지라도 파하시는 하나님...
본문
6-3-14 (화) <삼하 17:1~14>
아히도벨은 한때 다윗의 모사였다.
다윗을 위해 최고의 작전을 짜는 아히도벨은 다윗의 강점과 약점,
안팎을 훤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아히도벨이 이제는 압살롬의 편에 서서 다윗을 치는자가 되었으니
다윗이 패배하는것은 시간 문제이다.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파하기로 작정하셨음이더라 <14절>
그러나 그 어떠한 완벽한 계획일지라도
승리의 여부는 “하나님께서 누구의 손을 들어 주시는가?” 에 철저히 달려 있음을 보게 된다.
다윗의 약점을 모두 간파하고 있는 아히도벨의 모략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없던걸루 한다!”라고 한 말씀만 하시면 그만이다. 게임 오바다.
다윗의 약점을 모두 알고 있는 아히도벨에게서
나의 모든 약점을 알고 한방에 날려 버리려는 사단의 모습을 본다.
지난 5월 14일 “나도 이제 다윗처럼 기도할 용기가 생겼다”라는 선포가 있은후
사단은 약 3주동안 나의 연약한 육신을 집중 공격해 댔다.
주중에 있는 세번의 큐티 모임의 자매들도
그들의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통해 치열한 공격들을 받고 있는 중이니 내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내 몸 하나도 가누기 힘겨운 상황에
자매들의 가족들이 암에, 사고에, 폐렴에… 이런 저런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터져 버리니
내가 지금 악몽을 꾸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어제는 쳐지는 몸을 이끌고 본당엘 갔지만
꼿꼿이 앉아 있기도 힘든터라 강단의 층계에 고개를 옆으로 누이고
두시간째 기도하는 시늉만 겨우 하다가는 집으로 돌아 왔다.
그리고는 밤새도록 온몸의 통증에 또 시달리고….
"나도 다윗처럼 기도할 용기와 믿음이 생겼다…" 고 선포 했었는데
‘내 꼴이 이래서야 누굴 위해 무슨 기도를 할 용기가 있겠는가?’라는 마음이 일어났다.
‘이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무기력감과 무거운 짐에 질식할것만 같았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해답을 주신다.
아무리 이히도벨이 다윗의 약점을 강타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파하시기로 한것처럼
사단이 아무리 나의 약점을 물고 늘어진다 해도
하나님께서 파하시기로 하시면 게.임.오.바.다!
나의 약점을 다 알고 있는 사단 앞에 나의 허물을 숨기거나 감추지 않기로 한다.
겁내는 일은 더더구나 하지 않기로 한다.
단지 나를 통해 기쁘게 이루실 하나님이 어떤분이심을 알기에
믿음으로 또 한번 일어날 용기가 생기는거다.
연약하기 그지 없는 나에게서 눈을 떼어
모든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만 믿음의 근거를 두라!고 하신다.
주님,
이 세상에 있는동안 저를 홀로 고아처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늘 보혜사 성령님을 옆에 붙여 주셔서 도우시니 감사합니다.
다시 기도로 일어 설 수 있도록 제 육신을 강건하게 하시고
저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들을 온전히 다 이루소서
또한 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랑하는이들의 중보 기도를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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