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마음 밭은 무엇일까?
본문
막4: 20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묵상: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상태에 대해 비유로 말씀하셨다. 똑같은 말씀을 전하셔도 듣는 자들의 마음에 따라 거두어 지는 결과가 틀리다고...이 중에서 나의 마음은 어떤 땅일까? 때로는 돌밭같기도 하다. 기쁨으로 말씀을 받다가도 내 자신이 힘들어 지면 바로 그 말씀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때로는 가시떨기가 있는 땅일때도 있다. 나의 욕심, 나의 계산하는 생각들로 말씀을 놓아버릴 때도 있다. 그러나 때로는 좋은 땅일 때도 있다. 주신 말씀대로 붙잡고 내 삶가운데 적용해 나가기도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은 땅으로 내 마음 밭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적용:
요즘 시어머니도 한국에서 휴식차 우리 집에 머물고 계시고 아이들은 하루 종일 나와 함께 방학을 보내고 있다. 방학전보다 나 혼자만의 시간이 거의 없어지다 보니 말씀 묵상도 10분..좋은 마음으로 이 방학을 보내리라 마음을 먹지만 가끔씩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생각들로 나의 처음 작정했던 마음이 자꾸 흩트러지려고 한다. 그러던 중 드디어 아가씨가 내년에 회사 휴직계를 내고 몇달 미국을 방문하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의 동생이라고 생각하면 우리집에서 함께 지내는 것이 맞고 하나님도 기뻐하실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모두 우리집에 와서 쉬면 난 어디 가서 쉬나 난 언제까지 봉사만 해야 하나 하는 내 생각이 나의 마음을 어지럽혔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집을 편하게 생각한다니 감사한 일인데 심통맞은 내 생각이 불쑥 감사하는 마음의 불을 꺼버리려 한다. 다행히 오늘 읽은 말씀이 나의 마음이 돌밭이나 가시밭이 되지 않도록 나를 막아 주었다. 예수님이 이땅 가운데 사셨던 삶을 따라가는 크리스찬이 되겠다고 고백했으나 매일 매일 말씀을 붙잡지 않으면 바로 넘어지는 나의 모습. 섬김의 본이 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내 마음 가운데 잘 심어 내 앞에 어떤 결실이 맺힐 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들을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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