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길이 없는곳에서도 길을
본문
날짜: 7/4/14(금)
본문: 막2:1-12
본문요약: 가버나움의 어느 집에서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예수님이 도를 말씀하실 때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메고 와서 지붕을 뚫고 달아 내린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죄를 사하여 주신다. 서기관들의 마음을 아신 예수님은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을 말씀하시고 중풍병자는 일어나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나간다.
다가온 말씀: 5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묵상: 수 일 전에 가버나움에서 베드로의 장모를 일으키시고 많은 병자를 고쳐주셨던 예수님이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신다. 그동안에 소문이 퍼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아무리 서둘러도 병자를 메고 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늦을 수 밖에 없다. 도착해 보니 좁은 집안은 이미 사람들로 꽉 들어찼고 병자는 커녕 한 사람도 군중을 뚫고 예수님께로 나갈 수 없어 보인다. 잠시 생각한다. 예수님께로 나아가기만 하면 이 중풍병자가 나을 수 있는데… 어떻게 나가야 할까? 길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남들이 생각치 못한 길을 발견한다. 군중대신 지붕을 뚫기로 작정한 것이다. 지붕을 뚫는것도 군중을 뚫는것 만큼 어려움이 있다. 사람들의 시선, 수군거림, 어쩌면 집 주인의 직접적인 제지가 있을 수도 있다. 병자를 지붕까지 끌어올렸다가 다시 달아내려야 하는 위험과 수고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을 해내는 힘이 믿음이었음을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라는 말씀을 보며 알 수 있다.
믿음은 길이 없어 보이는곳에서 길을 발견하고 또 그 길을 갈 수 있는 용기까지 주는것을 오늘 병자를 메고 온 네 사람을 통해 배우게 된다.
적용: 여기까지 묵상하고 이 말씀을 나에게 주신 이유를 발견하고자 기도하며 나의 삶을 촘촘히 살펴 보지만 연결되는 것을 찾지 못했다. 앞으로 만날 일에 대한 준비 말씀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 깊이 새기기로 한다.
기도: 오늘 말씀이 마음 깊이 새겨지게 하셔서, 저의 삶에서 가로막힌 장벽으로 인해 길이 보이지 않을때 믿음의 눈으로 길을 발견할 수 있게 하시고 또 믿음으로 그 길을 갈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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