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혈루증 앓는 여인의 간절함으로
본문
날짜: 7/13/14(일)
본문: 막 5:21-34
본문요약: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죽게 된 딸을 위하여 그와 함께 가시는 길에 많은 무리가 따른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12년동안 혈루증으로 많은 괴로움을 당해 온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어 나음을 입는다. 예수님은 누가 손을 대었는지 물어보시고는 여인의 믿음이 그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며 축복해주신다.
다가온 말씀: 27,28절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섞여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묵상: 예수님 주위에 큰 무리가 모여든다. 소문을 듣고 호기심으로 모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회당장 야이로처럼 죽어가는 딸을 고쳐주시기를 간구하기 위해 나온 이도 있다. 다른 본문에 의하면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빌미를 잡기위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각기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나온 큰 무리 가운데 한 여인. 그녀는 부정한 여인이기에 감히 야이로처럼 예수님 앞에 나아갈 수도, 이렇게 사람 많은곳에 나올 수도 없는 처지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옷에 손만 대어도 나으리라는 간절한 믿음으로 무리 가운데 섞여 예수님의 뒤에서 옷에 손을 댄다. 예수님은 그의 간절함에 응답해 주신다. 가던 걸음을 멈추고 그 여인을 찾으신다. 병이 나았음을 물론이고 그녀의 믿음으로 인해 구원 받았음을… 믿음을 칭찬하시는 말씀까지 하여 주시고 평안과 건강을 축복하여 주신다.
적용 : 지난주 중에 큐티 자매들을 만나고 있을때 둘째 아이와 같이 운동하는 아이의 엄마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활달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그 엄마는 우리를 둘러보고는 교회 모임이냐고 물었다. 내가 교회 모임은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잠시 머뭇거리고 있을때 그 엄마는 다른 자매하고도 안면이 있는지 그 자매와 인사를 하고는 맞네 .. 교회 모임이네….라고 했다. 마치 내가 믿는 사람들의 모임 인것을 숨기려는듯한 모양새가 되어서 마음이 아주 찜찜했다. 집에 와서도 계속 그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 곰곰이 생각하는 중에 내가 예수 믿는 사람임을 나타내지 못하고 예수님을 전하지도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아이들이 운동하는 동안 엄마들이 모여서 하는 이야기들이 학원을 어디 보내야 하나, 어떤 특별 활동을 해야 대학을 잘 가나, 어느 음식점이 맛있더라, 어떤 드라마가 재미있다..라는 화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같이 잘 어울리지 않지만 그건 핑계에 불과하고 예수님을 전하지 못했음을 돌아보게 되었고 회개하였지만 얼른 주님께 나아가지 못하고 주님과 며칠 서먹서먹 하게 지내고 있었다.
오늘 말씀 가운데 많은 사람으로 인해 떠밀려 가다시피한 그 무리 가운데 손을 뻗쳐 예수님의 옷에 손 대었을 그 여인의 간절함이 맘에 와 닿는다. 오늘 주일 예배를 드릴때 나도 혈루병을 앓는 여인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은혜의 옷깃이라도 스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하자
적용 나눔: 주님은 나의 간절함도 외면치 않으시고 서먹했던 주님과의 관계를 예배를 통해 회복 시켜주셨다.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의 딸이기에 여전히 사랑하고 계심을 확인시켜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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