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이의 마음에 따라 > QT 나눔

행2:12-13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예수님이 강림하신 뒤 백이십명의 사람들이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는 동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각 사람의 마음에 성령을 부어 주셨다. 그들이 다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듣는 각 나라 사람들의 반응이 듣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말하는 것에 놀라워하며 그들의 하는 말에 대한 의미를 알고 싶어 하고 또 다른 이들은 그들이 술이 취했다고 하며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주일 말씀을 들을 때 어떤 날은 습관적으로 들을 때도 있었다. 이날은 새로운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다 평소에 알던 말씀이었는데도 부흥회 주제인 영적 회복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으니 또 전혀 다른 말씀을 듣는 느낌이었다. 듣는 이의 마음 상태에 따라 말씀의 씨앗이 자라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나와 우리 가족들 그리고 나로 인해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들의 잘 듣고 그대로 순종하고 따르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