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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몇 사람이

등록일 2018-07-20
작성자 veronica

본문

사도행전 17:34 말씀

"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 하여 믿으니 그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의 방해로 인해 베뢰아를 지나 아덴에 이른 바울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고

회당에서나 장터에서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며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과도 쟁론을 한다.

바울이 예수와 부활에 관하여 전하자 아덴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울을 청해 가르침을 듣고자 한다.

학문이 깊은 바울의 연설을 다 들은 그들의 반응은 조롱하거나

나중에 다시 듣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바울은 그들 가운데서 떠나게 되고

몇 사람만이 그를 가까이 하여 믿게 된다.

 

그룹 카톡방을 묶어 놓고 가끔 묵상을 올리거나 안부를 물어도

아무도 아무런 대답이 없곤 했다.

7월중에 한번 만날까하여 의견을 물어도 묵묵부답이었다.

섭섭한 마음이 들면서 한숨이 절로 나오려했다.

그런데 한참을 지나 한 자매가 답을 해왔다.

바울처럼 모든 것을 바쳐 복음을 전해도 때론 몇 사람만 반응을 하기도 하는데

하물며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에 위로를 받는다.

 

앞으로도 반응에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겠다고

다짐하면서 바울처럼 푯대만 바라보고 묵묵히 순종하는 자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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