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세우지 말라 > QT 나눔

7월 4일 (주일)

출 34:10-26 말씀 묵상

(12절)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몇일전에 만난 자매님과 나눴던 대화가 생각이 납니다.  남편이 떠나고 같은 아파트 건물에 사는 어떤 연로 하신 남자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만난지 이틀만에 반지를 주고 이제는 언약식을 하자고 한답니다.

저는 모든 상황을 들어보고 왠지 마음이 편하지 않아 그 남자 분이 어떤 분인지 아직 모르니까 언약식은 하지 말고 좀 더 만나보는게 좋겠다고... 언약식을 하면 코가 끼는 거니 신중하게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오늘 12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올무가될 수있기 때문에...

새로운 땅,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때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들에게 빠지게 되고 그들의 문화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우상에 빠져 하나님을 떠날수 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저도 어느 누구와도 함부로 언약을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 겠다고 마음을 정합니다.

자매님이 아직은 그 분과 언약식을 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전화를 좀 더 자주해야 겠습니다.